광운대-태전그룹, 인재양성·신기술 개발 협력 MOU

광운대학교 경영대학은 최근 태전그룹과 인재양성 및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 개발협력에 관한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.

이날 행사에는 광운대의 서상구 경영대학장을 비롯해 2021년 차기 경영대학장인 심상렬 교수 외 임영균 교수와 김태경 교수가 자리를 함께 했다. 태전그룹에서는 오영석 회장, 오경석 부회장, 태전그룹 산하 오엔케이&에이오케이 강오순 대표이사 사장 및 김용태 이사 등이 참석했다.

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△산업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개발 △실험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△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 개발 △재학생의 산업체현장실습 및 졸업생의 취업 △기타 산학협력 프로그램 및 실무협의에 따른 협의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.

특히 광운대 경영대학은 교육훈련 및 위탁교육, 협력기관 현장의 애로기술 지도, 실험실습 기자재의 상호활용, 데이터 과학 전문 인력 양성과 영업 및 유통 전문인 양성을 위한 과정 운영, 산업기술 개발, 응용과 평가를 위한 학술적 및 기술적 지원 등을 전개한다.

태전그룹은 대학이 운영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 참여, 재학생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, 교육기자재 등의 지원, 직원 채용 시 광운대 학생 우대 등에 협력키로 했다.

태전그룹은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약국 플랫폼 개발, 국내외 엄선 상품 판매권 확보 및 차별화된 헬스케어 쇼핑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. 4차 산업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.